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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석탄재 매립장에 25㎿급 태양광 건설

등록 2019.07.08 1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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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없는 유휴부지 활용"

【서울=뉴시스】당진화력본부 회 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조감도.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서울=뉴시스】당진화력본부 회 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조감도.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본부 내 석탄재(회) 매립장에 25㎿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한다고 8일 밝혔다. 

회 처리장은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하기 때문에 매립 완료 전까지 별다른 용도가 없는 장기 유휴부지다. 여기에 석탄 연소 후에 발생하는 저회가 매립된다.

동서발전은 당진화력본부 2개 처리장 가운데 제1처리장 내 회 매립이 완료된 0.33㎢ 부지에 대해 올해 1월 충청남도로부터 토지이용계획 사용승인을 취득했다.

공사계약은 경쟁입찰을 통해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와 체결했다. 이 회사가 양산하는 모듈을 사용하면서 애초 계획했던 20㎿보다 상향된 25㎿ 용량의 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인버터, 변압기 등 이번 공사에 사용되는 주요 기자재도 모두 우리나라 제품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제1처리장 육상 태양광은 인위적인 환경 훼손이 없는 최적의 태양광 설치 부지"라며 "기존의 매립지를 활용해 청정에너지발전소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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