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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개인혼영 김민석 "(김)서영이 누나 조언 큰 도움"

등록 2019.07.24 13:04:46수정 2019.07.24 13: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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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한국 김민석이 예선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19.07.24.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한국 김민석이 예선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서영이 누나가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을 많이 해준다. 도움이 많이 된다."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선 김민석(18·경기체고)이 한국 여자 개인혼영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의 조언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2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02초36을 기록했다. 4조 최하위에 머무른 김민석은 51명 중 29위에 그쳐 예선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민석은 "2분2초대 기록을 목표로 했는데 만족한다. 친구들이 뛰는 것을 보고 '저렇게 하겠구나' 생각하고들어가서 긴장은 덜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8일 열리는 개인혼영 400m를 남겨놓고 있는 김민석은 "(김)서영이 누나가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다. 도전하는 곳이니 마음 편하게 말하고 말해준다"고 밝혔다.

가장 가장자리인 9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민석은 8번 레인에 배정됐던 선수까지 출전을 포기해 옆 레인에서 같이 뛰는 선수 없이 레이스를 치렀다.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한국 김민석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9.07.24.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한국 김민석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민석은 "대기실에 들어가기 전에 보니까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 7번 레인에 더 빠른 선수가 있어서 그 선수만 따라갔다"고 말했다.

한국 경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줄줄이 예선 탈락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것은 지난 21일 여자 개인혼영 200m의 김서영(25)과 이날 극적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은 박수진(20·이상 경북도청) 뿐이다.

김민석은 "첫 국제대회라 애들이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저녁 시간에는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거나 경기를 본다. 어제 자유형 200m 경기를 보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28·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김민석은 "쑨양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냥 잘하는 선수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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