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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호날두가 차든, 누가 차든 100% 막을 준비돼 있다"

등록 2019.07.25 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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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조현우 선수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7.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조현우 선수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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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조현우(28·대구)가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조현우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2019 K리그-유벤투스 친선경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별 가운데 가장 큰 별이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인 팀 K리그 투표에서 총 6만2938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위 세징야(5만6234표)를 6000표 이상 차로 따돌렸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대결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상대팀 유벤투스에는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더글라스 코스타(브라질),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등 강력한 공격수들을 대거 보유했다. 유망주 모이세 킨(이탈리아) 또한 경계대상이다.

그러나 조현우는 "유벤투스에서는 호날두와 부폰 선수밖에 모른다.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조현우 선수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7.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조현우 선수가 2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9.07.2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도 "팬들이 뽑아줘 이 자리에 있다.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설레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 팬들도 즐거울 것 같다. 재밌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와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막을 수도 있고, 실점할 수도 있다. 함께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호날두가 차든, 누가 차든 100% 좋은 모습으로 막을 준비가 돼 있다. 팬들도 그런 의미로 나를 뽑은 것 같다. 내일 경기는 팬들이 좋아할 경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회견을 마친 선수단은 곧바로 첫 공식 훈련에 돌입했다.

팀 K리그와 맞붙는 유벤투스는 경기가 열리는 26일 입국한다. 입국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유벤투스 측에서 공식적으로 (입국시간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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