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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축공사장·안전취약시설 안전점검

등록 2019.08.09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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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폭염 등에 대비해 중·대형 건축공사장 50곳과 안전취약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폭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따른 화재,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폭염 속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서다.

구는 8일부터 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면적 2000㎡ 이상의 중·대형 건축공사장에는 현장 안전 책임자와 담당자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C·D·E 등급 제3종 시설물 6개소와 특정관리 시설물 4개소는 건축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중·대형 공사장 점검사항은 ▲폭염대비 건설 현장 행동요령 준수 ▲건설 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건설장비 정비 상태 ▲인근 주택 및 보행자 안전 관리 등이다.

구는 안전취약시설의 경우는 ▲지반·건축물·주택사면의 침하, 부식, 누수 ▲시설물의 구조부 균열, 변형 등 재난 위험요소 파악 ▲위험요인 진행사항과 보수·보강 등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또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발견될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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