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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김소영·김신·김창석 전 대법관에 훈장 수여

등록 2019.08.27 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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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대법관 3명에 공무원 최고 훈장 '청조근정훈장'

【서울=뉴시스】김소영 대법관이 지난해 11월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시스DB). 2018.11.01.

【서울=뉴시스】김소영 대법관이 지난해 11월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한 모습.(사진=뉴시스DB). 2018.11.01.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소영·김신·김창석 등 퇴임한 전직 대법관 3명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김소영 전 대법관, 김신 전 대법관, 김창석 전 대법관에게 각각 근정훈장(勤政勳章)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을 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훈장으로, 직무와 관련해 공적이 뚜렷한 경우 수여된다. ▲청조근정(1등급) ▲황조근정(2등급) ▲홍조근정(3등급) ▲녹조근정(4등급) ▲옥조근정(5등급)으로 나뉜다.

김소영 전 대법관은 지난해 10월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주심을 맡아 이춘식(95)씨 등 4명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각 1억원씩을 배상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김 전 대법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말인 2012년 11월 대법관에 임명된 뒤 6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퇴임했다. 김창석·김신 전 대법관은 그에 앞선 지난해 8월 각각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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