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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처치곤란 아이스팩 수거함 17개 설치

등록 2019.08.27 14: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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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작업 후 전통시장 상인회 전달 후 재사용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아이스팩 회수함. 2019.08.2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아이스팩 회수함. 2019.08.2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7개 모든 동(洞)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상인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1인 가구, 맞벌이 세대 증가와 인터넷을 이용한 신선식품 쇼핑이 급증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동 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주민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배출한다. 이후 구 청소행정과에서 선별 작업 후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한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를 세척해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시스템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운영 사업은 아이스팩 감소로 생활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 주민과 전통시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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