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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 최다' 수원시…'64마리' 울릉군 가장 낮아

등록 2019.09.28 1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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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마릿수, 수원-고양-성남-부천-안산 순으로 높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서울 광진구 광진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한 반려견이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19.05.04. (사진=광진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4일 서울 광진구 광진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한 반려견이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19.05.04. (사진=광진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반려동물 1000만마리 시대에 가장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등록된 지역은 경기도 수원으로 확인됐다.

반려동물 등록제도는 현재 3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만 법적 의무사항으로 등록하도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무소속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2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총 175만5346마리의 강아지가 등록된 가운데 수원시가 5만337마리를 등록해 전국 최다 지역에 꼽혔다.

가장 적게 등록한 지역은 64마리를 등록한 경북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 이어 반려동물 등록 전국 '탑(TOP)10' 지역으로 꼽힌 곳은  경기도 고양(4만4011마리), 성남(4만2606마리), 부천(3만6814마리), 안산(2만9322마리), 안양(2만9211마리), 남양주시(2만 7543마리)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2만2465마리를 등록해 가장 많았다.

반면 충북 청원군(82마리)과 경북 영양군(106마리), 군위군(117마리), 청송군(127마리)은 울릉군의 뒤를 이어 반려동물 등록 수가 가장 적었다.

손금주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은 주인의 책임감을 높이고, 유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여전히 30%에 미치지 못하는 등록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등록제도의 범위를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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