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불가리아에서 온 트럭안에 시신 39구…한명 체포

영국 남동부 써록의 산업단지 내에 주차된 트럭 컨테이너에서 시신 39국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AP

【런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의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23일 불가리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 컨테이너 속에서 39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영국령 북아일랜드의 25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억류 중이다.

영국에 19일(토) 입국한 트럭은 이날 써록시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앰뷸런스 근무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지역 경찰서장은 사망자 신원 파악에 나섰으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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