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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1.50~1.75%로 0.25%P 인하...올해 세번째(2보)

등록 2019.10.31 03: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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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30~31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2019.08.01

【워싱턴=AP/뉴시스】3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준은 30~31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2019.08.01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올들어 세번째 인하다.
 
연준은 이달 29~30일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며 경제활동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몇달간 일자리 증가율이 평균적으로 견조했고 실업률도 낮게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어 "가계 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했지만 기업고정투자와 수출은 여전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스터 조지 켄자스시티 연준 총재와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준 총재가 금리 인하를 반대하며 동결을 주장했다고 CNBC뉴스는 전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들어 세번째다. 연준은 올해 7월 금리를 2.25~2.5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내렸다.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첫 금리 인하였다.
 
연준은 이어 9월에도 2.00~2.25%에서 1.75~2.00%로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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