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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후 동결 시사에 강세...S&P 최고치

등록 2019.10.31 0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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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파월 "현 통화기조 적절히 유지"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19.08.16.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2019.08.16.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한동안 동결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27포인트(0.43%) 상승한 2만7186.6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7.12포인트(0.33%) 뛴 8303.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9.88포인트(0.33%) 오른 3046.77에 장을 닫으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은 성명에서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기존의 문구를 삭제하고 "경제 전망에 관한 추후 정보들이 시사하는 바를 계속 지켜보며 FFR 목표 범위의 적절한 방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상태에 관해 들어오는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적으로 일치하게 유지되는한 현 통화 정책 기조가 적절히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과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는 중단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올라갈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고 CNBC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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