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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스라엘과 가자전투 휴전 합의 발표

등록 2019.11.14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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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휴전 발효

【가자시티=AP/뉴시스】14일 새벽(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폭발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다.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14일 이틀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격렬한 전투를 중단하기로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2019.11.14

【가자시티=AP/뉴시스】14일 새벽(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폭발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다.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는 14일 이틀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격렬한 전투를 중단하기로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2019.11.14

【가지시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틀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격렬한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사브 알-베림 이슬라믹 지하드 대변인은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 합의가 이날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부터 발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라믹 지하드' 지도자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살해 공격 중단을 포함한 요구를 이스라엘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2일 공습을 통해 가자지구의 이슬라믹 지하드 최고 사령관 바하 아부 알아타를 살해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양측 간 가장 격렬한 전투가 촉발됐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약 400발의 로켓포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도 수십 차례 공습을 벌였다.

이로 인해 7살 소년을 포함한 일가족 6명 등 팔레스타인인 32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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