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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印 구자라트 현지서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 2019.11.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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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상회담 제안 수용…공존의 파트너십 모색

【오사카(일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오사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28. photo1006@newsis.com

【오사카(일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텍스오사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오는 28~30일 인도 구자라트에서 '한국-인도 국제학술대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7월 성사된 인도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학술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제안되며 추진됐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Jawaharlal Nehru University)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인도 구자라트는 인도 건국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의 출생지이자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한 신라의 고승 혜초가 순례한 곳이다.

학술대회는 '한국과 인도, 공존의 파트너십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외세에 의해 침탈기를 경험한 한국과 인도의 과거,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현재, 그리고 양국이 돈독한 협력 관계 속에 발전해 나가는 미래를 조망한다.

학술대회에는 신봉길 주인도 한국대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과 인도 구자라트 주지사, 구자라트주 교육부장관 등과 한국학을 연구하는 우리나라와 인도의 학자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발표자로는 자와할랄 네루대학교 한국학부 학부장인 라비케씨 박사와 인도 불교 철학연구로 저명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종철 교수 등이 참가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다지기 위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며 "교육부도 교육·학술분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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