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역 10번 출구 앞 경기광역버스 정류장 신설

1002번, 1008번 노선 조정…일부버스 9번출구로 종점변경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사당역 근처에 신설된 경기 광역버스정류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19.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25일 사당역 10번 출구 앞에 광역버스 정류장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화성을 잇는 1002번과 1008번 경기광역버스는 그동안 사당역 4번 출구에 정차해 많은 주민들이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 기관과 버스정차를 위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10월 30일 경기 광역버스 1002번과 1008번 2개 노선 조정과 정차를 확정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정류장 이용을 위해 버스승강장 주변의 띠녹지를 이식하는 등 보도를 정비하고 정차노면표시, 버스노선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교통불편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 방면 7790번·7800번, 화성 방면 8155번·8156번, 경기광역버스 노선 종점 등을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사당역 9번 출구로 변경했다.

한대희 동작구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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