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청양고추...풀무원 ‘얄피 땡초만두’ 출시

얄피만두 라인업 강화...시장 입지 굳히기 나서

[서울=뉴시스]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얇은피 만두’ 시장을 연 풀무원이 신제품을 추가하며 시장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땡초로 매운맛을 살린 ‘얇은피 꽉찬속 땡초만두’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얄피 땡초만두는 김치만두와는 차별화된 매운맛을 내기 위해 한국인이 즐기는 청양고추를 활용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어우러진 만두소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절인 무를 넣어 아삭한 식감도 살렸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홍세희 PM(Product Manager)은 “최근 몇 년간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기존 냉동 만두에서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얄피 땡초만두를 기획했다”며 “기분 좋게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맛으로 별미 간식으로는 물론 성인을 위한 안주 요리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얄피 땡초만두 출시와 얄피만두 1000만 봉지 판매를 기념해 ‘대국민 얄피 투표’도 진행한다.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 김치만두, 땡초만두 3종 중 최고의 만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투표는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한정판 얄피굿즈와 얄피 3종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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