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교육개발·국제교관' 동시 취득자 국내서 첫 배출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2일 공사 글로벌교육팀 이수빈(28·여) 대리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분야 교육과정 개발자와 국제교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동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수빈 씨.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이들 자격증은 ICAO에서 자격을 부여받아 항공보안교육 전문교재를 개발하고 강의도 할 수 있는 항공보안전문가의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항공보안전문가는 전 세계에서 20여명 밖에 없으며 국내에서는 첫 동시취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사 글로벌교육팀에서 근무 중인 이수빈(28·여) 대리가 국내 첫 ICAO 항공보안분야 교육과정 개발자와 ICAO 국제교관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이번 자격증 획득에 앞서 공사 항공보안업무에 5년이상 근무한 경력과 정부(국토교통부)가 인증한 국제교관 자격도 받은 인재다.
앞으로 이 씨는 ICAO와 공항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공항일반구역 보안조치(ICAO Landside Security) 국제과정의 개발자이자 ICAO에서 인증한 항공보안 국제교관으로서 해당 교육과정 강의를 수행하고, 아태지역 교육기관의 강의 지원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이수빈씨는 "국제항공기구인 ICAO에서 두 자격을 인증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와 국제 항공보안 수준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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