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가 있는 날'…전국서 1541개 문화행사

[서울=뉴시스] 12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지도.(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2월 전국에서 1541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5일과 해당 주간인 23∼29일 전국에서 이같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집콘(집들이 콘서트)'는 올해 마지막 음악&이야기 콘서트로 25일 오후 서울 연남장에서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 소망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2019 평창군 송년음악회-뮤지컬 콘서트(23일 강원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피 크리스마스 콘서트(24일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송년음악회-크리스마스 판타지(25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등이 열린다.

박물관･도서관 등에서도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의 '크리스마스이브, 대곡천에서 노닐기'(24일) ▲전북 김제시립금구도서관의 '책과 함께 떠나는 문화가 있는 날'(24일) ▲서울상상나라의 '행복 팡팡! 뮤직페스티벌-새해맞이 오르골 소원상자'(27일)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9시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달 주요 영화관 관람료 할인 혜택은 26일에 실시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 등이 개봉되며 '시동', '백두산' 등의 한국영화도 상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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