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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셰르 원전 인근서 규모 4.9와 4.5 지진 동시발생

등록 2020.01.08 16: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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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셰르(이란)=AP/뉴시스】지난 2010년 10월26일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앞을 한 노동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일 오전 3시)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협정 탈퇴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5.8

【부셰르(이란)=AP/뉴시스】지난 2010년 10월26일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앞을 한 노동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일 오전 3시)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협정 탈퇴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5.8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이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8일(현지시간) 규모 4.9와 4.5 지진이 동시에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 웹사이트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20분(이하 GMT 기준)에 이란 보라즈잔으로부터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약 10km로 추정됐다.

이후 오전 3시 19분에 규모 4.5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진앙은 앞선 지진과 비슷하게, 보라즈잔으로부터 17 km 떨어진 곳이었다. 진원은 역시 지표면으로부터 약 10km 지점이다.

보라즈잔은 이란의 유일한 원전인 부셰르 원전으로부터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란 현지언론 IRNA는 이번 지진의 흔들림이 부셰르 원전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질 다발국으로, 지난해 12월 27일에도 부셰르 원전 인근에서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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