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자문위원에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등 68명 위촉

국방부, 2020년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오늘 오전 개최

천해성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위촉

정경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강한 힘으로 뒷받침"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대 통일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19.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17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2020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정책자문위원은 통일부 차관을 지낸 천해성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68명이다.

위원단은 외교, 안보,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위촉식에는 정경두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국방부는 정부의 4대 국정키워드인 평화, 혁신, 공정, 포용의 가치를 중심으로 5대 국방운영중점에 역점을 둬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군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조언해 달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안보상황 가운데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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