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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비상 방역체계 가동

등록 2020.01.21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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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울산시, 방역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가동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시민은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과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호흡곤란 등)와 접촉을 자제할 것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입국 땐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숨 가쁨 등)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는다.
 
의료기관에선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 진료를 철저히 한다.

아울러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호흡기 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부터 지역사회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를 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 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구군보건소장 긴급회의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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