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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우한폐렴 확산 등 여파 우려 나흘 만에 반락 마감

등록 2020.01.21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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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우한폐렴 확산 등 여파 우려 나흘 만에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관련 영향이 중국인 방일 소비 등에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18.95 포인트, 0.91% 밀려난 2만3864.56으로 폐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최대명절 춘절(설) 연휴 기간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줄어들 것이라는 경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 증시가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로 휴장해 신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홍콩 증시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격하 소식에 급속히 낙폭을 확대한 것도 파급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전일보다 101.85 포인트, 0.65% 떨어진 1만5517.25로 거래를 닫았다.

TOPIX는 9.19 포인트, 0.53% 내린 1734.97로 장을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구성종목 가운데 1041개는 하락하고 1002개가 올랐으며 116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파스토리와 도쿄일렉트론, KDDI, 파나크, 시세이도, 야스카와 전기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도요타와 소프트뱅크 그룹(SBG), 반남 HD, 메이지 HD, 아스테라스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량은 1조6704억엔(약 17조7303억원), 거래량 경우 9억1259만주로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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