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의경 식약처장,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 긴급 점검

등록 2020.01.29 09:31: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생산·공급 현황 매일 모니터링

공급에 차질 없도록 관리 철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 관리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식약처 제공)

[서울=뉴시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식약처 제공)



이의경 식약처장은 29일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제조를 독려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이앤더블유’(경기도 안성시 소재)를 방문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을 구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선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 사용을 식약처는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 차단한다.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보건용 마스크 성능 구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시스] 보건용 마스크 성능 구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이의경 처장은 제조업체에 “보건용 마스크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달라”며 “식약처 역시 보건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