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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7개 기관과 공정채용 확산 나선다

등록 2020.02.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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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채용 지원 업무협약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로고=뉴시스 DB)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로고=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재외동포재단 등 7개 기관과 '공공기관 단계별 채용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재외동포재단 ▲세종학당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이다.

공단은 협약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평가방식에 따라 인재를 선발토록 지원한다. NCS는 채용 분야의 직무 내용과 요구 능력에 대한 평가 기준을 평가해 직무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직무기술서 작성,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기관별 채용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 채용 관련 법령 준수 여부 검토, 서류·면접 평가위원 공유, 필기·면접 평가 문항 제공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공단은 기관별 채용 일정에 따라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전담 지원자(공단 담당자)를 지정해 도움말 서비스(Call-in Help Desk)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소규모 공공기관의 채용 부담을 경감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를 도모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2017년 7월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된 후 직무능력 필기평가 시행 기관 수가 증가하는 등 공정 채용을 위한 직무능력 중심 평가가 확대되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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