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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서 규모 2.4 지진…"인근 지역 진동 느껴"

등록 2020.02.09 14: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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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산에서는 최대진도3 감지

"정지 중 차 약간 흔들리는 수준"

[서울=뉴시스]9일 오후 2시41분께 경북 경주시 서남서쪽1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0.2.9

[서울=뉴시스]9일 오후 2시41분께 경북 경주시 서남서쪽1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0.2.9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9일 오후 2시41분께 경북 경주시 서남서쪽 1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7, 동경 129.03도다. 발생 깊이는 9㎞다.

이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 지역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다.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또 경남 지역에서는 최대진도 2가 감지됐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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