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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등교 재개한 군산지역 학교 격려 방문

등록 2020.02.17 1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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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진포초등학교서 등교 지도

학사일정 안정적 마무리 당부

[군산=뉴시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코로나19 사태로 2주 만에 등교하는 전북 군산진포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다.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코로나19 사태로 2주 만에 등교하는 전북 군산진포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주 만에 등교하는 전북 군산지역 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17일 군산진포초등학교(교장 김지철)를 찾았다. 군산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지역으로 진포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휴교 상태였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학교 교문 앞에서 2주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했다.

김 교육감은 “등교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즐거워 보인다. 무사히 등교를 재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등교 재개 전 철저한 방역작업을 진행했고, 손소독제·마스크 등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물품들도 확보해놨다.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안정적으로 학사일정을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손소독과 발열 체크 이후 교실로 입실했다. 또 마스크를 하지 않고 온 학생들에게는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이어갔다.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진포초등학교.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진포초등학교.

김지철 교장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했었는데 활기차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까 반갑다”면서 “학사일정이 8일 남았는데 개인위생교육과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 무사히 한 학년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등교를 재개한 군산지역 학교는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78개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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