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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도내 확진자만 총 22명

등록 2020.02.18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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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받은 의료진의 20대 아들도 감염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지난 13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는 모습. 2020.02.18.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도쿄 인근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서 지난 13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는 모습. 2020.02.1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일본 도쿄도(東京都)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도쿄도 내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일본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80대 남성과 50대 남성, 2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0대 남성은 지난 9일 첫 증상을 호소한 뒤 13일부터 도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현재 고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상당히 심각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

50대 남성 역시 지난 15일부터 도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20대 남성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아들이다. 부모와 거주지는 다르나 증상이 나타나기 사흘 전쯤 부모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도는 도내 확진자 22명 중 3명은 심각한 상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명 역시 병실에 격리돼 입원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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