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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울산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3곳 무정차 '패스'

등록 2020.02.19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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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카메라, 울산시 남구 고속버스터미널

열화상카메라, 울산시 남구 고속버스터미널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인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타지역에서 울산으로 오는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3곳에 무정차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고속·시외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공업탑로터리와 태화로터리, 신복로터리 등 3곳에 정류소가 운영됐다.

하지만 이들 정류소에 열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정차 운행을 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고속·시외버스 업체에 정류소 무정차 안내문 발송과 삼산동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 무정차 홍보물 부착 등 대대적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한다.

또 탑승한 승객에게 혼란이 없도록 차내 승무원이 안내 방송도 하도록 조치했다.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이용자는 고속버스 연 32만7659명으로 월 평균 2만7304명에 이른다. 시외버스는 127만5192명으로 월 평균 10만6266명이 이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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