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10명 모두 '음성'

23일 검사 진행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제주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0.02.2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 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오후 10시께 제주지역 첫 확진자 군인 A(22·대구)씨와 접촉한 군부대 소속 장병 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두 번째 확진자 호텔 직원 B(22·대구)씨의 룸페이트 1명에 대한 진단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자 A씨와 B씨는 모두 고향인 대구를 방문한 뒤 제주로 돌아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불안을 줄여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