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총 3명
65세 여성, 15~17일 경주 부부계모임서 영천 확진자에게 감염
계모임 11명 참석자 중 10명 확진, 남편은 검사 중
[김해=뉴시스]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 장유에 거주하는 3번 확진자(경남 39번)는 65세 여성으로 경북 영천 확진자와 함께 지난 15~17일 경주서 열린 초등학교 부부계모임에 참석해 감염됐다.
경주 산례 초등학교 부부계모임 참석자 11명 중 10명이 확진자가 됐다. 남편도 검사 중에 있다.
김해 3번 여성은 경주를 다녀온 후 21일 경북 영천 확진자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후 즉시 본인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22일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에 경북 확진자의 접촉자로 등록되었다.
이후 23일 오후 7시께 증상이 있어 24일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예정이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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