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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경 조속히 통과시켜 재난 극복해야"

등록 2020.02.28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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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어려움엔 항상 여야 초당적 협력해와"

"文대통령, 전례없이 국회 찾아줘…성과 거두길"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정당대표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02.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야 정당대표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조속히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예산을 뒷받침하는 일에 여야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국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특위를 구성했고, 코로나3법을 통과시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협력 방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당 황교안·민생당 유성엽·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어려움이 닥치면 여야는 항상 초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 편성에 여야가 함께 해 크게 힘을 실어줬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국회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으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긴급 회동이 마련된 게 참 다행"이라며 "전례없이 국회를 직접 찾아준 대통령님과 회동에 응해주신 야당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과를 거두는 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이) 5만 명이 넘을 만큼 정부는 환자를 찾아가는 적극적 방역을 하고 있고, 국민들께서는 일상 속 불편함을 참아내시면서 자율적으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계신다"며 "정부와 국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극복 열쇠가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회동이 협력하는 여야의 모습을 보이고 실질적 성과를 내 국민들께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자신감을 드리는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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