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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칠곡기지 직원

등록 2020.02.28 16: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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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 20일 부인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쓴 주한 미군 장병 및 카투사 장병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mangusta@newsis.com

[평택=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한미군 첫 코로나19 확진자(칠곡 주둔)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쓴 주한 미군 장병 및 카투사 장병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 기지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28일 누리집에서 "(경북 칠곡군) 캠프 캐럴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는 주한미군 관련자가 코로나19에 걸린 3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망한 주한미군 퇴역군인의 부인과 캠프 캐럴 소속 병사가 코로나19에 걸린 바 있다.

이번에 확진된 캠프 캐럴 소속 남성 직원은 대구 시내 병원에서 격리돼왔다. 이 직원의 부인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직원 역시 격리돼왔다.

직원은 격리된 후에는 주한미군 관련자와 접촉하지 않았다. 이 직원이 마지막으로 캠프 캐럴 기지를 방문한 시점은 지난 20일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은 이 직원을 대상으로는 동선 추적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격리된 기간 동안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내 모든 기지에서 경계 수준을 높음으로 유지하고,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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