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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제주 우도 어선 화재사고, 인명구조에 총력"

등록 2020.03.04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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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선원 8명 중 2명 구조·6명 실종

[제주=뉴시스]4일 오전 제주시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t, 서귀포선적, 승선원 8명)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제주해경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2020.03.0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4일 오전 제주시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t, 서귀포선적, 승선원 8명)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제주해경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2020.03.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제주시 우도 선박 사고와 관련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3시18분께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연승어선(307해양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당 어선에는 선원 8명(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 승선해 있었다. 화재 직후 한국인 선원 2명이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은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선원들이 해상으로 탈출했거나 미처 탈출하지 못해 배 안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고 화재 진압과 함께 주변 해역 수색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 장관은 "구조대원의 안전도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피해자의 신원을 빨리 파악해 가족들에게 사고 내용과 구조 상황을 알려 주고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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