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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동 상가주택서 불…집안 아이 3명 사망 참변

등록 2020.03.04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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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5분께 4층 상가주택 불

외할머니집 온 어린이 3명 참변

모친 잠시 나간 사이 화재 발생

[서울=뉴시스](뉴시스DB)

[서울=뉴시스](뉴시스DB)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4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아동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께 강동구 고덕동 4층짜리 상가주택의 3층 주택에서 불이 나 7세 여아 1명, 4세 남아 1명, 4세 남아 1명이 숨졌다.

아동 1명은 이날 오후 3시19분께 인근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명도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불은 오후 3시21분께 완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난 주택은 숨진 아이들의 외할머니집이었고, 아이들의 모친이 잠시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외할머니도 화재가 날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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