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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매출 6배 '쑥'…배달주문도 40% 늘어

등록 2020.03.06 1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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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가정간편식·배달서비스 매출 분석

[서울=뉴시스] 위메프는 1월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가정간편식 판매량과 배달픽업서비스 위메프오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내놨다. (인포그래픽=위메프 제공)

[서울=뉴시스] 위메프는 1월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가정간편식 판매량과 배달픽업서비스 위메프오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내놨다. (인포그래픽=위메프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달 새 전 국민의 식생활 패턴이 급격하게 변했다. 외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가구가 늘었다.

위메프는 1월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한 달간 가정간편식 판매량과 배달픽업서비스 위메프오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내놨다.

가정간편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전체 상품 매출은 490%나 급증했다.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178%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즉석반찬의 매출이 1만2569%나 폭증했다. 즉석삼계탕(321%)이나 즉석국(76%) 등 한식 품목 매출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간편하게 한 끼 떼울 수 있는 컵라면과 컵밥도 각각 247%, 196% 증가했다.

위메프의 배달픽업서비스 '위메프오'에서는 조사 기간 전체 매출이 약 42% 늘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중식/일식이 79.2%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그 외 한식/분식이 60%, 양식/카페 43%, 치킨/피자 39%, 족발/보쌈 9% 순으로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외출 자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재택근무자들이 늘며 자연스럽게 집에서 밥을 먹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주식으로 먹는 한식을 가정간편식으로 준비하거나 배달음식으로도 많이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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