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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크루즈선서 21명 코로나19 감염 확인…"전수조사 할 것"

등록 2020.03.07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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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美부통령이 밝혀

21명 가운데 19명이 승무원

 [메이플우드=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메이플우드의 3M 월드 본부를 방문해 3M 임원과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아직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 수요를 맞출 만큼의 검사 키트가 확보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N은 "미국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혼란을 빚고 지연되는 것 같다"면서 "펜스 부통령이 수요를 맞출 검사 키트의 수가 부족함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2020.03.06.

[메이플우드=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메이플우드의 3M 월드 본부를 방문해 3M 임원과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2020.03.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대기 중인 대형 유람선(크루즈)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같이 밝히며 21명 가운데 19명은 승무원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다. 격리될 필요가 있는 사람은 격리될 것이다.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당국과 협력해 크루즈를 비상업적 항구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호에는 3500여명의 탑승객들이 있으며 46명이 우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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