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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권성동 컷오프…강릉에 홍윤식 전 장관 단수추천(종합)

등록 2020.03.10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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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에 홍종기 삼성전자 변호사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석하고 있다. 2020.03.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참석하고 있다. 2020.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이 10일 권성동 의원을 컷오프(경선 배제)하고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단수추천하는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수원시정과 강원도 강릉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수원시정에는 홍종기 삼성전자주식회사 변호사가 우선추천됐고 강원 강릉에는 홍 전 장관이 단수추천됐다. 강릉은 권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며 공천 신청을 한 지역구다.

홍 변호사는 기존에 통합당이 발표한 퓨처메이커(Future Maker·청년 벨트) 명단에 후보로 포함돼 있던 인물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권 의원 컷오프에 대해 "우리 기준에 따라서 했고, 시대의 강을 건너려면 밟고 지나갈 다리가 필요하지 않나.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바"라고 밝혔다.

홍 전 장관에 대해서는 "다들 훌륭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안정감이 있고, 고위 공직에 올라서 경험도 있고 지역발전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러 세력들과 주민들을 아우를 포용력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는 11일 공관위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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