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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자가 격리...영부인 코로나19 검사 받아

등록 2020.03.13 0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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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영국 다녀온 뒤 독감 증세...총리는 증상 없어"

[오타와=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프레스 빌딩에서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0.

[오타와=AP/뉴시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프레스 빌딩에서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1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가능성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글로벌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영부인 소피 그레그와르 여사가 독감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본인도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
 
영부인은 간밤 영국에서 돌아온 뒤 독감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뤼도 총리는 아무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아내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주의 차원에서 자가 격리를 했다며 재택 근무를 하며 일상 활동과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참석이 예정된 정부 회의는 연기됐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03명이 나왔고 한 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12만7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약 4700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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