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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입원 가족 면회자 확진…강남구 47세 여성

등록 2020.03.14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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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면회한 후 1차 검사 '음성'…2차는 '양성'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

[성남 =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전 간호사, 간호조무사, 입원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2020.03.06.myjs@newsis.com

[성남 =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전 간호사, 간호조무사, 입원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14일 자곡동에 사는 47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 입원 중 확진자로 판정받은 가족을 면회한 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 1차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13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족이 지난 5일 확진자로 판명된 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주로 본인의 승용차를 이용했다. 또 가족 외에는 접촉자는 없었다.

A씨는 14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

구는 A씨의 자녀들과 같은 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 80여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약국 등 동선 4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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