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세종시 한솔동·부강면 주민회 면마스크 만들어 배부

등록 2020.03.17 14:34: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면 마스크 500여장 제작…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

【세종=뉴시스】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뉴시스】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가 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면 마스크를 만들어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에 취약하고 마스크 구입이 힘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마스크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기술을 활용, 한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한솔동·부강면 주민자치회는 이달 말까지 면 마스크 500여 장을 제작할 예정이며, 완성된 마스크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신일 한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면 마스크 제작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군호 부강면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