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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민생경제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0.03.19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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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세제 분야 지원

[김해=뉴시스]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해시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경제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민생경제종합대책은 코로나 추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세제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분야는 7등급 이하 저신용 등 소상공인 경영자금 200억원 추가 확대 지원, 5월 골목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업종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로 애로사항 청취, 1시장-1기관 자매결연 등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중소기업 분야는 최근 피해 조사 시 1순위 마스크 공급, 2순위 방역지원, 3순위 자금지원 등을 바탕으로 방역소독기 무료 임대사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을 전월대비 매출액 10% 감소 대중국 수출입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 완화 추진 등이다.
 
 일자리 분야는 정부 및 경남도 지역고용대응 특별사업 신청,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 인건비 선지급, 코로나19 고용유지 조치 및 임금체불 시 재심사 제한 등 행정조치 면제, 코로나19로 일자리 상실 청년 실직자 긴급 생계비(1인당 100만원) 지원 등이다.
 
 세제 분야는 세제감면조례 개정으로 착한 임대료 재산세 감면 추진,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장 균등분주민세 50% 감면 추진 등이다.

 이밖에 건설경기 활성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꾸러미 판매행사, 소비촉진 캠페인, 지역사랑상품권 소비 확대,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기업지원 특별펀드 조성, 바이러스 대응 종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앞서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에 경제상황대응반을 구성해 경제관련 기관단체와 합동간담회,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코로나 긴급특별자금 80억원 조기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추진했다.
 
 또 김해사랑상품권 규모 100억원에서 500억원 확대, 기업피해신고센터 운영, 공공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공공사업장 방역강화와 지원사업 적극 안내 등으로 코로나19로 반토막 난 지역경제를 돕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우리시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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