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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초등 1~2학년 보건용마스크 1인당 2장분 비축

등록 2020.03.30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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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만장 구비…긴급돌봄용 56만장 별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에 들어간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책을 보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을 연기하는 대신 긴급돌봄을 기존 일과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020.03.02.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에 들어간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책을 보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을 연기하는 대신 긴급돌봄을 기존 일과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를 306만장(1인당 2장)을 비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학교에 비축됐던 보건용 마스크는 총 76만장이며 교육부는 228만장을 추가지원했다. 이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 후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착용하고 귀가시 쓰기 위한 용도다. 

5주간 개학이 연기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장은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과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생들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이상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 보급하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소 2067만장 이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내 면마스크 보유분은 867만장이기 때문에 추가로 1200만장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발열 점검과 학교 내 소독과 환기, 소독·세정제 준비, 학생 간의 충분한 거리 확보를 위한 책상 재배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를 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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