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도쿄올림픽 연기에 후원선수 계약 1년 연장
[슈투트가르트=AP/뉴시스]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스포츠 선수'로 뽑힌 시몬 바일스. 2019.10.13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신용카드 업체 비자가 올림픽 연기에 따라 소속 선수 후원 계약을 2021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메건 라피노,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미국)를 포함해 27개 종목에서 96명이 비자의 후원을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되고 후원 선수들과 계약을 연장한 것은 비자가 처음이다. 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14개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중 하나다.
비자는 "선수들의 불확실성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의 계획과 계약 연장을 확실하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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