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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을 KF94 마스크로…1억3000만원 편취한 일당 기소

등록 2020.03.31 1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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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KF94 마스크 포장지를 열어보니 마스크가 아닌 키친타올이 있는 모습. 2020.3.24 (사진=경기중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KF94 마스크 포장지를 열어보니 마스크가 아닌 키친타올이 있는 모습. 2020.3.24 (사진=경기중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키친타월을 KF94 마스크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1억3000만원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31일 사기,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32)씨를 구속기소하고, B(33)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중국 국적의 피해자에게 "KF94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의약외품', 'KF94 마스크', '3매입' 문구가 써 있는 포장지 속에 키친타월 3장을 넣어 3만2800개(낱개 9만8400매)를 팔아 현금 1억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2일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구속해 20일 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B씨 등 9명도 24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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