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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비접촉식 감지기 활용 음주단속 실시

등록 2020.05.18 1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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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18일부터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18일부터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도 '비접촉식 감지기'를 이용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다시 실시한다.

부산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18일부터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존에 숨을 불어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 대신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단속에 나선다.

비접촉식 감지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창문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약 5초에 걸쳐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 지 판별할 수 있으며, 음주 사실이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나온다.

경찰은 "운전자는 직접 숨을 불지 않아도 돼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낮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은 지난 14~17일 동래·해운대경찰서에서 비접촉식 감지기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이 날부터 부산 15개 전 경찰서에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전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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