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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우리말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쓰세요

등록 2020.06.01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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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엔데믹'·'라스트 마일' 새말모임 대체어.(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엔데믹'·'라스트 마일' 새말모임 대체어.(표=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6.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대체할 우리말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엔데믹(endemic)'은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나 해당 병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달 25∼27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다듬은 말과의 관련성 등을 검토해 대체어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최종 선정했다.

또 상품 등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이동 구간을 이르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을 대체할 우리말로는 '최종 구간'으로 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를 쉬운 우리말 대체어로 쓸 수 있도록 국어 및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새말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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