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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조치' 내려진 日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

등록 2020.06.03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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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5295명

[도쿄=AP/뉴시스]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역이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5.27.

[도쿄=AP/뉴시스]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역이 출근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05.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자체적인 경고 조치가 발동된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3일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도쿄 누적 확진자는 5295명이 됐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절정을 맞은 후 5월 중순에는 1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5월 하순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2일에는 34명이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도는 이날 자체적 경고 조치인 '도쿄 얼러트(alert·경고)'를 발동하고 외출 자제 등을 요청했다. 도쿄 얼러트가 발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고의 의미로 도쿄도청 건물과 레인보우 브릿지에는 빨간 조명이 켜졌다.

도쿄도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해제한 후 휴업 요청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왔으나, 도쿄 얼러트 발령 기간 동안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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