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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반도 긴장 우려...모든 당사국 자제해야"(종합)

등록 2020.06.16 2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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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이 계획 중인 고위급 접촉은 없어"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고조가 우려된다며 당사국들에 자제를 촉구했다.
 
AFP, AP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려되는 일이다. 모든 당사국이 자제력을 보이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역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크렘린이 계획 중인 고위급 접촉은 현재로선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 시설은 2018년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따라 상호 협의를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외교공관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한국 내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우리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면서 연락 사무소 폐쇄와 폭파를 예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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