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네이버, '내돈내산' 영수증 리뷰 출시 10개월 만에 1억건 돌파

등록 2020.08.28 10:1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네이버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영수증으로 업체 방문을 인증하고 진성 리뷰를 작성하도록 한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의 영수증 리뷰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데이터베이스(DB)화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정식 시작 이후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평균 영수증 제출 수는 65만장, 일 평균 리뷰 작성수는 40만건에 달한다

영수증리뷰의 빠른 성장세는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방문인증이 가능하고 ▲작성한 리뷰가 네이버 통합검색, 업체 상세페이지, 네이버메인의 뭐하지 판, 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됨으로써 이용자는 리뷰어로서의 명성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또 ▲사용자들의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등으로 이용자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네이버는 알렸다.

아울러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성장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은 자신들의 업체가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됨으로써 무료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인지도가 낮거나 비(非)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리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효과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차곡차곡 쌓인 영수증 리뷰가 중소상공인들에게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빅데이터로 활용돼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술 및 도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중소상공인들은 'AI 분석툴'과 '리뷰 통계 리포트' 등을 이용해 리뷰를 성별·연령별·테마별 등 다각도로 구분, 이를 통해 사업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비즈니스 운영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받는 식이다.

영수증 리뷰를 이끄는 네이버 이융성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중소상공인에게도 믿을 수 있는 정보로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영수증 리뷰 이용자들은 리뷰를 더욱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지역 중소상공인들은 진성 리뷰를 통해 잠재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