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국판 베테랑' 영화 '대인물' 코로나로 VOD 개봉

등록 2020.08.28 12:33: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베테랑'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대인물'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8.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베테랑'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대인물'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베테랑'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대인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3일 VOD 최초 개봉을 결정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8일 "'대인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VOD 최초 개봉을 결정하고 개봉일을 9월3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인물'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베테랑'을 공식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다.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이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을 상대로 추적 수사를 벌이는 유쾌, 상쾌, 통쾌 범죄 액션 코미디다. '쑨따셩'은 왕췐웬이 맡았으며, 그와 대척점에 있는 재벌 2세 '자오타이'는 포패이가 연기한다.

'대인물'은 이날 개봉일을 알리며 스틸 12종도 공개했다. 불의를 참지 않는 강력계 형사 왕췐웬과 자신의 권력으로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재벌 2세 포패이의 강력한 맞대결을 예고하는 장면들이 다량 방출됐다.

화려한 파티가 벌어지는 가운데 왕췐웬에게 권총을 들이미는 포패이의 스틸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온다.

뿐만 아니라 포패이를 찾아온 왕췐웬을 천연덕스럽게 맞이하는 추이징민 부장의 모습은 '자오스 그룹'에서 벌어진 자살 사건의 배후에 포패이가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뒤이어 집무실에 앉아있는 포패이의 광기 어린 눈빛이 포착됐다.

왕췐웬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동료 베테랑 형사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강력계반의 '우팀장'(왕연휘)과 그의 팀원들이 클럽을 돌며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치는 스틸, 청순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여형사 '까오야난'(굴청청)의 스틸이다.

중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대인물'은 중국의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백 감독이 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