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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압 영향 맑음…낮 최고 29도

등록 2020.09.0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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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도로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도로에 선명한 무지개가 떠올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금요일인 4일 제주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1.0~2.5m, 나머지 해상에는 1.0~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5일은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MYSAK)'이 지나가고 규모가 더 큰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괌 북서쪽 해상에서 서서히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는 5일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53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이는 마이삭의 최성기 때 위력(93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9m)과 비교해 더 강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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