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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북상…울산 전 학교 7일 원격수업 권고

등록 2020.09.0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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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최종 등교 여부 6일 결정

울산시교육청 간부회의

울산시교육청 간부회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드는 7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역 전체 학교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것을 감안해 최종 등교 여부는 오는 6일 대책회의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태풍이 상륙하는 7일 긴급돌봄은 정상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태풍에 대비해 울산시, 5개 구·군과 함께 학교 주변 위험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력에는 학교에 정전이 될 경우 우선 복구를 사전 요청했다. 태풍 '마이삭'에 피해를 입은 학교 시설물 가운데 떨어질 우려가 있는 시설은 우선적으로 철거하여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울산시 동구 일산초등학교와 연수원 등을 방문해 태풍 마이삭에 따른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태풍 '마이삭'에 따라 울산지역 88개 기관(학교)에서 272건의 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시교육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학교 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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